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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강퉁 시대] 상하이A주 종목 실시간 시세 조회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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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투자 '실크로드' 후강퉁

대신증권



[ 윤아영 기자 ]
대신증권은 후강퉁 시행에 대비해 업계 최초로 중국 상하이A주 종목에 대한 실시간 시세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중국상하이A주는 적격외국인기관투자가(QFII), 위안화 적격외국인투자가(RQFII) 등 자격을 보유한 기관투자가에만 제한적으로 투자가 허용됐다. 하지만 후강퉁 시행에 따라 일반 개인투자자도 중국 주식에 직접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중국 주식에 관심은 있었지만 제도상 제한으로 투자를 할 수 없었던 개인들을 위해 대신증권은 여러 시스템 및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우선 지난 17일 중국 상하이A주 568개 종목에 대한 실시간 시세조회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중국 상하이A주 투자에 관심을 갖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후강퉁 시행 전에 장중 시세를 보며 스스로 모의 투자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실시간 시세조회 서비스에 이어 투자자들이 온라인 상에서 직접 거래할 수 있도록 거래시스템도 개발 중이다. 대신증권은 기존에 미국, 홍콩, 일본의 상장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온라인 직접거래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 시스템을 기반으로 후강퉁 시행일에 맞춰 중국 상하이A주도 온라인으로 직접 거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이 밖에 중국에 대한 직접 투자가 유효할 것이란 점에서 고객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 고객들이 쉽게 중국 주식에 투자할 수 있도록 중국 상하이A 주식 관련 상품을 개발 중이다. 또 중국 개별 기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개인투자자들을 위해 중국의 개별 기업에 대한 리서치자료와 다양한 시장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준필 대신증권 글로벌영업부장은 “대신증권은 중국A주 투자에 관심을 갖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최고의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할 것” 이라고 밝혔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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