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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형제입니다’ 조진웅 “김성균과 안 친해 보였으면 좋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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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 class=0>[최송희 기자 / 사진 장문선 기자] 배우 조진웅이 김성균과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10월14일 서울 중구 장충단지에서 진행된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감독 장진) 언론시사회에는 장진 감독을 비롯한 배우 조진웅, 김성균, 김영애, 윤진이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조진웅은 “사실 성균과의 형제 연기에 있어서 걱정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30년 만에 만나게 된 형제 역할인데, 만남에 있어서 굉장히 낯설어야하지 않나. 그런데 워낙 친한 사이이다 보니 어색한 모습이 없어서 걱정이었다. 장진 감독님께서도 ‘안 친해 보이면 좋겠다’는 디렉션을 주실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30년 동안 헤어졌다가 극적으로 상봉한 두 형제가 30분 만에 사라진 엄마를 찾기 위해 전국을 누비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내달 23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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