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2차전지 생산자동화 설비기업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전날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면서 본격적으로 코스닥 시장 상장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2000년 설립된 디에이테크놀로지는 2차전지 생산자동화 설비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고도화된 기술력 등을 통해 최근 5년간 연평균 24.1%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평균 9.9%였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44.1% 증가한 289억원, 영업이익은 31.8% 늘어난 27억원이었다.
LG화학과 안정적 거래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디에이테크놀로지는 2013년 기준 2600억원에 달하는 세계 2차전지 장비 시장에서 7.7%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디에이테크놀로지 관계자는 "디에이테크놀로지는 2007년부터 미래지향 산업인 2차전지 사업 진출을 위해 중장기 마스터 플랜과 연구개발 로드맵을 설정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지속성장 가능한 기업을 만들고자 노력해왔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교두보로 글로벌 2차전지 생산자동화 설비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회사는 2001년 LCD 장비를 제조하는 기업에서, 2008년 2차전지 시장형성 초기단계에 조립공정 설비의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본격적으로 2차전지 사업에 참여했다.
디에이테크놀로지의 공모주식수는 143만주이며, 희망 공모가는 6600~8500원이다. 상장을 통해95억~122억원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내달 5~6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가 확정되면, 10~11일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대신증권이 맡았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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