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보광창투·캡스톤파트너스 등 투자
이 기사는 10월08일(15:3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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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결제 전문기업인 코인플러그(대표 어준선)가 국내외 벤처캐피털로부터 총 2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미래에셋벤처투자, 보광창업투자, 캡스톤파트너스, DSC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고, 해외에서는 비트코인 분야 투자 전문가인 DFJ의 팀 드래이퍼가 참여했다.
회사 측은 "디지털 가상화폐의 성장성에 관심을 가진 국내외 투자사들이 대거 참여했다"며 "회사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투자를 유치했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와 올해 총 미국 실리콘밸리 투자사로부터 총 80만 달러의 초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코인플러그는 안드로이드 및 iOS 기반 비트코인 전자지갑과 비트코인 자동입출금기(ATM), 개인용 판매시점관리(POS) 애플리케이션 등을 출시해 운영 중이다.
효성그룹 계열의 모바일 결제 전문업체인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와 업무협약을 맺은 코인플러그는 가상화폐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비트코인 선불카드 출시도 앞두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실생활에서 디지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을 사용해 온·오프라인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융합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동혁 기자 otto8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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