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지난 9일 거제도 일운면 지세포리 해안에서 임직원과 가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DSME 바다식목일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날 해사장에선 수중생태계 강의, 하천정화활동, 세계 보호종인 다년생 해초 ‘잘피’ 심기 등이 진행됐다. 이철상 부사장은 “이번 행사는 정부가 주도해 온 바다식목일을 기업이 나서 추진하게 된 첫 사례”라며 “조선·해양 산업은 물론, 해양 생태계 복원에도 으뜸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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