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다운 기자 ] "코스피 지지선 수준을 예측하는 것이 지금은 쉽지 않습니다. 반등을 확인하고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코스피지수는 10일 1940선마저 무너지며 급락하고 있다.
김형렬 교보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국내 증시 분위기를 반전시킬 만한 근거가 대형주나 정책적인 부분에서 부족하다"며 "외국인 수급 측면에서도 뒷받침이 안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코스피 12개월 예상 주당순자산비율(PBR) 1배였던 2000선이 무기력하게 무너지는 등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지수) 측면에서도 시장에 착시현상이 있었다는 설명이다.
그는 "그 동안 코스피가 2000선을 지지해온 것은 국내 내부적인 호재 때문이라기보다는 글로벌 증시가 순항했기 때문"이라며 "글로벌 증시가 경기에 대한 우려에 하락하면서 지지 요인도 없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와 현대차 라는 코스피 양날개가 멈추면서 코스피가 상승 실마리를 찾기는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저점 매수를 모색하기보다는 반등을 확인하고 난 뒤 강도에 따라 편승해가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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