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정동 기자 ] IBK투자증권은 6일 CJ오쇼핑에 대해 "비우호적인 영업환경과 성장 기반의 부담으로 하반기 수익추정을 일부 내린다"며 목표가도 기존 47만3000원에서 43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안지영 연구원은 "제7홈쇼핑 허가와 실적개선 둔화 전망에 따른 급격한 주가 조정으로 추가적인 악화는 제한적일 것"이라면서도 "오는 3분기 내수업종에 대한 개선 기대감에 다소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전사 영업이익률 개선은 온라인 프로모션과 관련된 고객적립금 충당비율을 기존 60%에서 90%로 올려 제한적일 것"이라며 "모바일 오클락에 대한 과도한 판촉을 지양함에 따라 취급고 성장률 109%대의 둔화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CJ오쇼핑은 단독상품을 중심으로한 고객재구매율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는 게 안 연구원의 진단이다. 이는 단기적으로는 부담요인이 될 수 있으나 효율성 개선에는 경쟁사보다 한 단계 빠른 전략일 것이란 분석이다.
안 연구원은 "오는 3분기는 TV중심의 단독상품의 판매증가로 전사 성장성과 매출총이익률 개선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취급고와 매출총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2%와 6.8% 늘어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또 "경쟁사보다 2배 가까운 인건비와 단독상품 운영에 따른 재고비용, 취급고 2조 규모의 해외사업 등을 바탕으로 경쟁 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높은 판관비와 해외투자 규모에도 전사적 수익성은 유사한 수준"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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