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최송희 기자] ‘군중낙원’ 첸이한이 노출 연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10월2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월석아트홀에서는 제 19회 부산국제영화제(19th BIFF) 개막작 ‘군중낙원’(감독 도제 니우)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첸이한은 노출 연기에 대해 “영화의 주제기도 해, 노출에 대한 특별한 고민은 없었다”며 “마음 편하게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작부터 ‘군중낙원’까지 수위 높은 노출을 감행하게 된 것에 대해 “일부러 그러려고 한 건 아니었는데”라며 “다음부터는 옷을 하나하나 더 입어야하지 않나 싶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극 중 첸이한은 ‘군중낙원’이라 불리는 군영 내 공창의 매춘부 지아 역을 맡아 열연했다.
한편 도제 니우 감독이 연출한 영화 ‘군중 낙원’은 중국 본토와 대치중이던 1969년 대만의 금문도의 ‘831 군중낙원’이라 불리는 군영 내 공창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전출 당한 파오(롼징티엔)을 중심으로 주변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성장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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