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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재, 송도 팬트하우스 아파트 경매 넘겨…‘채무 상환 능력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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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개그맨 이혁재가 아파트를 경매에 넘겼다.

9월30일 대법원 경매정보에 따르면 이혁재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인천 송도의 힐스테이트 601동 239.7201㎡ 팬트하우스 아파트가 오는 10월 14일 인천지방법원에서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방송제작업체 테라리소스 측은 “이혁재가 3억 6000여만원의 채무를 상환할 능력이 없다고 판단해 경매를 신청, 해당 아파트가 경매에 넘어가게 됐다”며 “이 아파트는 이미 지난 2011년 중소기업은행으로부터 약 10억여원의 근저당이 설정된 상태다”고 밝혔다.

부동산경매 전문컨설팅업체 나이스옥션 김영근 팀장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11억원여에 물건이 팔린다고 해도 은행과 테라리소스 순으로 원금과 이자 비용이 지불되면 실질적으로 이혁재에게 돌아가는 돈은 하나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이혁재는 2010년 불미스러운 폭행사건 이후 사업실패 등 연이은 시련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사진출처: SBS ‘좋은 아침’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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