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29일 대전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의 청렴문화 생활화를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다산의 향기를 따라 청렴의 길을 걷는 KR'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내·외부 고객과의 10대 약속을 정해 함께 낭독하고 청렴 의지를 다졌다. 또 전 직원이 각자의 청렴 실천 각오와 청렴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청렴 열매'를 매다는 '청렴 나무 만들기'도 했다.
지난 7월 발족한 '철도신뢰회복미래발전 태스크포스'가 그 동안 추진한 제도개선 사항에 대한 경과 보고회를 갖고 업무 속에 청렴문화를 저해하는 요소가 없는지도 돌아봤다.
행사 뒤에는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을 초청, '다산사상에 나타난 공직윤리'라는 주제의 특강 시간을 갖고 공직자가 갖춰야할 '청렴(淸廉)'및 '절용(節用)'의 다산사상을 배우며 청렴을 생활화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임직원 행동요령인 'KR인 클린 10훈'을 제정하는 등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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