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이불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전시 기간은 내년 3월1일까지. 지난해 11월 국립현대미술관과 맺은 120억 원 후원 프로젝트의 첫 번째 전시회다.
이불 작가는 해외에서 주로 활동하면서 세계 미술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대형설치미술의 대가로 꼽힌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에서는 만나기 어려웠던 신작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 미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대중에게 한국 현대미술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전시회와 함께 연계 부대행사로 10월 중 문화계 인사가 함께하는 크레이티브 토크쇼(이불을 만나다)를 연다. 또 작가의 작품 세계를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학술대담(이불을 말하다)도 마련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국립현대미술관과 함께 매년 1명의 작가를 선정해 10년 간 최대 90억 원, 유망 작가들에게 총 30억 원의 예산을 각각 지원하기로 했다. 현재 국립현대미술관 내 '갤러리 아트 존'에서 분기별 주제에 따라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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