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8시 30분께 부산시 동구 동해남부선 좌천역 부근에서 운행 중이던 무궁화호 1794호 열차가 제동장치 이상으로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열차운행이 27분간 지체되면서 승객 270여 명이 불편을 겪었다.
앞서 이날 오후 6시 30분께 동해남부선 부전역을 출발해 동대구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가 기장군 월례역 인근에서 엔진고장으로 멈춰 섰다.
이 때문에 승객 200여 명이 구원열차가 오기까지 1시간 50분가량을 대기했고 30여 명은 열차 탑승을 아예 포기하고 중간에서 발길을 돌리면서 항의 소동이 잇따랐다.
또 해당 열차의 출발이 지연되면서 동대구로 향하던, 다른 무궁화호 열차 1대가 20여 분간 연쇄 지연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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