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캐피탈, 국내 여신전문금융회사 최초 미얀마 법인 출범
농업자금대출 등 현지고객에 특화된 금융상품 영업
미얀마 현지 사회공헌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
BS금융그룹(회장 성세환)은 자회사인 BS캐피탈(대표 이상춘)이 지난 26일 미얀마 양곤 현지에서 성세환 BS금융그룹 회장과 서병수 부산시장, 미얀마 양곤주 재무부 장관 등 국내외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BS캐피탈 미얀마 법인 오픈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8월 28일 미얀마 소액대출업 영업인허가를 받은 바 있는 BS캐피탈은 국내 여신금융전문회사로는 최초로 미얀마에서 현지고객에 대한 농업자금대출, 내구재 구입자금대출 및 학자금 대출 등 서민들에게 특화된 금융지원을 펼치게 된다.
BS캐피탈의 미얀마 진출은 국내에서 금융회사들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금융환경을 벗어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 해외로 진출했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있다고 그룹측은 설명했다.
미얀마는 인구 6500만명인 아시아에서 성장 잠재력이 큰 나라중 하나. 최근 경제 개방정책을 통해 선진 금융시스템을 받아들이고 있어 캐피탈과 같은 소액대출업 등 서민금융회사의 진입이 은행업 진출에 비해 상대적으로 용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으로 BS캐피탈 미얀마 법인은 현지 금융업과 함께 양곤 외곽 농어촌 지역의 초등학교 책상교체, 우물파기 지원사업 및 미얀마 서민들에 대한 금융관련 기본지식 교육 등의 사회공헌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BS캐피탈의 이상춘 대표는 “BS캐피탈은 2010년 설립 이래 국내 금융시장에서 초우량 캐피탈사로 성장해 오고 있다”며, “국내 금융시장에서 쌓은 금융 노하우와 영업력을 바탕으로 미얀마 현지에서도 가장 모범적인 금융회사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BS금융그룹은 이날 미얀마 법인 출범식과 함께, 부산대학교 및 미얀마 다곤대학교와 ‘부산행복창조 글로벌 인재양성 협약식’을 가지고 미얀마 다곤대 학생이 부산대 교환학생으로 유학올 경우 필요한 항공료 및 체재비등을 연간 2000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BS금융그룹은 향후 다곤대 교환학생들을 BS캐피탈 미얀마 법인 직원으로 우선 채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미얀마에 진출 중인 한국 기업체에 취업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약식에 참석한 양곤시장 등 미얀마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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