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란 인턴기자] 배우 임지은과 고명환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9월23일 고명환은 소속사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임지은과의 웨딩사진과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고명환과 임지은은 15년 전 한 코미디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면서 만나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 그리고 신앙을 바탕으로 연을 맺어왔다.
당시 이성친구가 없었던 두 사람은 둘 사이의 공통점을 발견하면서 점점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두 사람 다 떡볶이 마니아로 둘의 연애가 대중에게 노출되며 매체에 공개된 것 또한 떡볶이 때문이다.
또한 고명환은 임지은의 권유로 함께 교회를 다니면서 자원봉사를 통해 가진 것을 나누고 다른 사람을 돕고자 하는 마음이 같다는 것을 알게 됐다. 교회에 나간 지 3개월 후, 고명환은 임지은에게 청혼했고, 15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10월11일 오후 1시 강남중앙침례교회 본당 대예배실에서 열리며, 사회는 문천식이, 축가는 윤도현과 팝페라 가수 강태욱 교수가 부를 예정이다.
한편 고명환과 임지은은 지난해 7월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사진제공: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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