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54.48

  • 1.43
  • 0.06%
코스닥

675.84

  • 2.35
  • 0.35%
1/3

김병철 고려대 총장, 와세다대 명예박사 받아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 김봉구 기자 ] 고려대는 김병철 총장(65)이 21일 일본 와세다대로부터 명예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밝혔다.

와세다대는 이날 열린 입학식에서 신입생 90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국의 고등교육 발전과 대학 혁신 등을 추진한 공로가 인정된다”며 김 총장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김 총장은 “동북아시아와 전세계의 평화·번영에 양교가 크게 이바지해 달라는 진심이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 며 “저와 고려대 구성원, 교우들은 ‘공존공영’의 신념으로 와세다대의 모든 가족들과 더불어 참되고 바른 길을 정진해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총장은 서울대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괴팅겐대에서 농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5년 고려대 교수로 부임해 한국축산식품학회 부회장, 한국동물자원과학회 이사 등을 지냈으며 농학 분야 110여 편의 논문과 2권의 저서를 펴냈다. 그는 한·러 대화 조정위원장, 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2011년 고려대 총장 취임 후 대학 경영혁신과 수요자 중심 행정, 재정 건전화 등에 힘써 재임 기간 국내 사립대 중 가장 많은 기금을 확보했다. 시대 변화와 사회 수요에 부응하는 교육 구현을 위해 사이버국방학과, KU-KIST 융합대학원 등을 신설한 바 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