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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 남유럽상품] 포지타노 갈까 이슬람의 향기 있는 알람브라 궁전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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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곳 1위



아름다운 풍광, 세계적으로 유명한 문화유산이 가득한 유럽은 언제나 여행자를 유혹한다. 특히 지중해의 푸른 바다, 뜨거운 열정이 함께하는 남유럽권 여행은 방문자의 영혼마저 자유롭게 한다. 장구한 역사가 남겨놓은 문화의 향기와 아름다운 풍경, 일상이 곧 예술인 남유럽으로 간다.

문화· 예술로 정신을 일깨우는 이탈리아

남유럽을 대표하는 이탈리아를 여행하다 보면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깨닫게 된다. 수천 년에 달하는 역사의 향기, 지중해의 푸른 바다, 많은 거장들이 이룩한 예술적 성취, 사람들의 열정을 더욱 뜨겁게 하는 태양이 어우러진 이탈리아는 그 자체가 신의 축복으로 불린다.

로마 안의 또다른 국가인 바티칸은 다양한 역사 유적, 진귀한 예술품 때문에 이탈리아 여행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다. 교과서에서만 보던 바티칸박물관의 ‘천지창조’ ‘최후의 심판’ 등 예술 작품을 직접 마주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슴을 설레게 한다.

로마에서 남쪽으로 약 280㎞ 떨어진 ‘아말피 해안’도 지나치기 어려운 명소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 1위로 선정한 곳이니 많은 설명이 필요 없다. 특히 포지타노는 아말피 해안에서도 최고의 절경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를 감명 깊게 봤다면 아무리 바빠도 피렌체를 지나칠 수 없다.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하는 두오모 성당에 올라 피렌체 시내를 내려다보면 영화 속 남녀 주인공이 이곳에서 다시 만날 날을 기약했던 장면이 절로 떠오른다.

일성여행사(ilsungtour.com)는 이런 이탈리아의 주요 명소를 한 번에 둘러보는 ‘이탈리아 오감만족’ 상품을 출시했다. 패키지 여행의 단점인 쇼핑과 옵션을 포함하지 않아 스트레스 없이 여행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정원 12명의 소수로 움직여 보다 쾌적하고 여유로운 여행이 가능하다.

도시 간에 이동할 때 버스가 아니라 특급열차를 타고 이동해 시간을 절약한다. 10일 일정에서 열차 이동시간은 전부 9시간 정도로, 30시간에 달하는 버스 이동에 비해 훨씬 편하다. 로마 4박, 피렌체 2박, 베니스 2박이어서 매일 짐을 싸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앴다. 이탈리아에서 9년째 거주 중인 전문 가이드가 함께한다. 309만원부터. (02)735-1144

역사와 낭만에 젖어드는 3국 여행

유럽여행에서 새로운 감흥을 얻고 싶다면 시선을 달리 해보자. 유럽의 서쪽 끝 이베리아 반도의 스페인과 포르투갈, 아프리카 북쪽의 모로코는 가까이 붙어 있지만 각기 다른 묘한 매력으로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남서쪽으로 67㎞ 떨어진 톨레도는 동서양 문화가 교차한 곳이다. 1561년 펠리페 2세에 의해 마드리드로 수도를 옮기기 전까지 톨레도는 스페인의 수도로서 많은 영화를 누렸다. 과거 로마의 식민지였으며, 서기 400년께에는 서고트 왕국이 건국됐고 이후 이슬람 세력이 400년간 지배했다.

이처럼 다사다난한 역사는 도시에 풍부한 문화유산을 남기는 원인이 됐다.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고딕 양식의 톨레도대성당 역시 이슬람 지배 시절에는 회교 사원이었다.

그라나다의 알람브라 궁전과 그 주위를 둘러싼 낙원의 정원 ‘헤네랄리페’ 역시 이슬람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알람브라 궁전은 이슬람 문화와 예술의 결정체로 유명하다.

여행 중 번잡하고 바쁜 일정에 지쳤다면 잠시 심신을 쉬게 하자. 포르투갈 리스본에는 하얀 돌로 웅장하고 섬세하게 지은 제로니무스수도원이 있다. 수도원 특유의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가 마음마저 고요하게 한다. 포르투갈 서쪽 끝 카보다로카는 유럽 대륙의 서쪽 끝이다. 이곳에는 포르투갈 시인 카몽에스의 기념비가 있는데 ‘여기서 육지가 끝나고 바다가 시작된다’고 적혀 있다.

도시 이름에 낭만과 애수가 깃든 카사블랑카는 아프리카에 있지만 유럽 색이 짙게 묻어 나오는 모로코의 최대 도시다.

온라인투어(onlinetour.co.kr)는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 세 나라를 12일 동안 여행하는 상품을 판매 중이다. 각국의 주요 도시를 모두 둘러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239만원부터.(02)3705-8150

김은진 여행작가 betty2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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