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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라이프·한경 KLPGA챔피언십] 짧은 퍼트에 발목 잡힌 김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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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집중력 흩어져 3타 잃고 마지막날 11위로 떨어져


[ 한은구 기자 ]
3라운드 합계 9언더파로 홍란에 3타 뒤진 2위로 달렸던 김효주(19·롯데)는 마지막날인 21일 ‘드레스 코드’인 흰 티셔츠에 빨간 바지를 입고 나와 우승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효주는 지난 6월 K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첫 메이저 타이틀을 획득한 뒤 지난주 미국 LPGA투어 에비앙챔피언십까지 우승해 이번이 3개 대회 연속 메이저 우승 도전이었다.

김효주는 출발 전 “지난주 대선수 캐리 웹과 경기할 때보다는 편할 것 같다”고 말했으나 샷과 퍼팅은 그렇지 않았다.

김효주는 1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으나 2번홀(파4)에서 파퍼트를 미스하며 보기를 범했다. 5번홀(파3)에서 그린을 놓친 뒤 칩인 버디를 노렸으나 공이 홀을 1.2m가량 지나간 뒤 ‘컴백 퍼팅’마저 성공시키지 못하며 보기를 범해 합계 8언더파로 떨어졌다.

이후 김효주의 퍼팅이 급격하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6번홀(파5)에서 4m 버디 퍼트를 미스한 뒤 50㎝ 파퍼트마저 홀을 외면하면서 또 보기를 했다. 2개홀 연속 짧은 파퍼트를 놓친 김효주는 9번홀(파4)에서도 그린을 놓친 뒤 또다시 보기를 하며 전반에서만 3타를 잃고 합계 6언더파로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후반에는 버디 퍼트가 번번이 홀을 비켜가며 반전의 분위기를 만들지 못했다. 10번홀에서 두 번째샷이 깃발을 맞고 떨어지며 3m 버디 찬스를 맞았으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어 11번홀(파5)에서도 비슷한 거리의 버디 퍼트를 집어넣지 못했고 12번홀(파3)에서도 4m 버디 퍼트가 들어가지 않았다.

15번홀(파3)에서도 짧은 파퍼트를 실패한 김효주는 17번홀(파4) 1m 버디를 낚으며 결국 합계 6언더파 공동 11위로 경기를 마쳤다.그러나 김효주는 1~3라운드에서 사흘 연속 벙커샷 버디를 잡는 ‘매직샷’을 선보였다.

첫날 13번홀(파4)에서 환상적인 벙커샷으로 버디를 잡았던 김효주는 2라운드 9번홀(파4)에서는 벙커샷한 공이 한참 뒤에 홀 속으로 사라지는 진기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3라운드 7번홀(파4)에선 턱이 높은 벙커에서 벙커샷을 그대로 집어넣었다.

아일랜드CC=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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