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근희 기자 ] 현대차그룹은 19일 서울 중구의 서울유스호스텔에서 'H-점프스쿨' 2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병훈 현대차그룹 이사, 문미란 서울장학재단 이사장, 청년 사회적기업 '점프'의 이의헌 대표 등이 참석했다.
H-점프스쿨은 현대차그룹이 서울장학재단, 청년 사회적기업 '점프'와 함께 대학생 교사를 선발,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교육 봉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기 대학생 교사 75명은 홍제지역아동센터, 공릉종합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열린 공부방 등 서울·경기 지역 15개 학습센터의 소외계층 청소년 300명에게 주 12시간, 전 과목 개인별 수준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선발된 대학생 교사들은 장학금 250만 원과 더불어 그룹 임직원, 교수 등 100여명으로 구성된 '점프스쿨 사회인 멘토단'의 멘토링을 받는다.
우수 활동자로 선정된 대학생 교사는 아이비리그 대학을 둘러볼 수 있는 미국 탐방 기회와 현대차그룹의 '해피무브 글로벌청년봉사단'에 참가할 수 있는 혜택을 받는다.
한경닷컴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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