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다운 기자 ] 코스피지수가 환율 부담에 낙폭을 확대하며 2050선 밑으로 떨어졌다. 현대차가 한국전력 부지 매입에 따른 악재로 5% 이상 급락하고 있는 것도 부담이다.
18일 오전 11시29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3.53포인트(0.66%) 떨어진 2049.08에 거래중이다.
미국 중앙은행(Fed)이 상당기간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지만, 매파(강경파)적인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달러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 강세로 외국인 이탈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코스피에 악재가 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은 1211억원을 순매도중이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51억원, 141억원 매수우위다.
코스피 시가총액 규모 2위인 현대차가 한국전력 본사 부지 매각 입찰에 예상을 뛰어넘는 금액을 써냈다고 알려지면서 5.73% 급락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도 4.84% 약세다.
이밖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K텔레콤도 하락중이다. 포스코, 한국전력, NAVER, 신한지주는 상승하고 있다.
코스피 거래량은 2억주, 거래대금은 2조1500억원이다.
코스닥지수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보다 2.69포인트(0.47%) 오른 577.67을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2억원, 45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216억원 매도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75포인트(0.56%) 오른 1040.65에 거래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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