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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다보스 포럼 부산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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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대 해양 콘퍼런스인 세계해양포럼(World Ocean Forum)이 17일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글로벌 해양경제의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17일 개막됐다.

해양수산부, 부산시, ㈔한국해양산업협회가 공동주최한 이 행사는 19일까지 열린다.

20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포럼에는 전 세계 주요 국가의 해양 담당 정부 관계자, 국제기구 인사, 해양 관련 글로벌 기업 대표와 임원 등 전문가 50여 명이 초청 연사로 참가했다.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축사에서 “8회째를 맞은 세계해양포럼은 해양과 관련한 동향과 이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글로벌 담론의 장이 됐다”며 “세계 해양포럼이 훌륭한 발표와 논의를 통해 세계 해양의 현재를 조명하고 미래를 설계하며 부산의 큰 도약을 이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세계해양포럼의 대주제는 ‘글로벌 해양경제의 새로운 도전’. ‘동북아 해양환경 변화와 전략’이란 소주제를 내걸었다.
메인 세션은 ▲ 동아시아 에너지 전략 ▲ 배타적 경제수역을 둘러싼 동아시아 해양 이슈 공조 방안 ▲ 해수면 상승에 대한 대응책 ▲ 글로벌 해양경제를 위한 미래 수산 ▲ 동아시아 해양과학기술 네트워크의 미래 전망 ▲ 녹색기술 어젠다 등이다.

일반 시민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대중성 있는 연사들도 초청됐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대구, 세계를 바꾼 어느 물고기의 역사’의 저자인 마크 쿨란스키가 기조연사로 참여했다. 마크 쿨란스키는 물고기 남획뿐만 아니라 플라스틱과 유류 등에 의한 해양오염, 해양 굴착의 위험성, 기후 변화에 따른 수온 상승 등 바다환경과 관련한 문제점을 진단한다.

‘칼의 노래’ 작가 김훈도 ‘동아시아 해양문화를 통해 바라본 세계관’ 스페셜 세션 연사로 초청됐다. 김훈은 ‘자산어보 200년, 흑산을 말하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대한민국 2030 해양미래비전, 해양디자인의 미래, 동북아 해양환경변화에 따른 해양도시 간 상생협력방안을 주제로 한 특별세션도 열렸다.

세계적인 기업가들도 초청됐다. 미국 에너지업계에서 거물급 여성 인사인 캐서린 아이즈브리너 넥스트 디케이드사 최고경영자(CEO)가 ‘LNG와 셰일가스-아시아 지역의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세계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선주사인 그리스 마란가스사의 스타브로스 핫지그리고리스 사장과 덴마크 오덴슨 마리타임 테크놀로지사의 칼 그뢰스 크리스티안센 대표이사와 만디젤앤터보사의 올레 그뢰네 부사장도 참가했다.

2014년 대한민국 해양대상 수상자로는 우양수산의 조효식 회장(74)이 선정됐다. 조 회장은 선박용 조난 신호탄류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방위산업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했다.선망어업선사인 우양수산을 설립한 후 30년간 근해어업의 현대화와 국내 선망어업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왔다. 그는 선망업계의 리더로 활동하며 어자원 관리와 보호 필요성을 역설하고 휴어기 도입과 집어등 광도 제한 등 근해 자율관리어업의 기틀을 마련한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18일 오후 4시 열리는 폐막식에서 열릴 예정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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