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 사망서 장기 간병까지 평생 보장
NH, 전염병·각종 사고나도 안심
롯데, 개인사업장 각종 위험에 대비
동양, 임플란트·틀니치료 등 치아 보장
[ 이지훈 기자 ] 암이나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등 ‘중대한 질병(CI·Critical Illness)’을 보장해주는 CI보험 상품이 인기다. CI 발생 시 사망보험금의 50~80%를 미리 지급하는 보장성보험이다. CI에는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등 3대 질병은 물론 5대 장기 이식수술(심장·간·폐·신장·췌장), 급성심근경색증, 말기 신부전증 등이 해당된다. CI보험과 같은 보장성 상품은 암·뇌졸증 등 보험사 입장에서도 저축성보험에 비해 수익성이 높아 적극적으로 판매에 나서고 있다. 삼성생명이 지난 1일 ‘엄마사랑변액유니버설CI종신’ 보험을 출시하자 교보생명과 한화생명도 각각 ‘멀티플랜교보통합CI보험’과 ‘여성CI보험’을 잇따라 내놓았다.
삼성생명 ‘엄마사랑변액유니버설CI종신보험’
종신보험을 기본으로 하되 자녀가 학업을 이어가는 시기에 엄마가 사망할 경우 사망 일시금은 물론 자녀 나이에 맞는 교육자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도록 한 상품. 자녀가 독립한 이후에는 보험금이 일시금으로 지급된다. 가입자가 낸 보험료가 주식, 채권 등 펀드에서 운용돼 그 운용 실적에 따라 보장이나 적립금이 변동되는 실적배당형이다. 중대한 질병이나 수술 등 CI 발생 시 CI보험금이 지급되는 특약이 부가된다. 기타 입원 특약, 재해장해 특약 등 엄마를 위한 20여종의 특약과 함께 어린이수술보장 특약 등 자녀를 위한 다양한 보장도 가능하다. 가입 연령은 엄마는 20~60세, 자녀는 0~15세까지다.
한화생명 ‘여성CI보험’
중대한 암, 급성심근경색증, 뇌졸중과 같은 치명적 질병에 대한 보장은 물론 유방암에 의한 유방절제술, 특정 류머티즘 관절염, 중증 루푸스 신염, 다발성 경화증 등 여성에게 발병하기 쉬운 질병도 특약으로 평생토록 보장하는 보험. 기존 CI보험은 CI 진단자금으로 가입 금액의 80%를 선지급한 뒤 나머지 금액인 20%만 사망보험금으로 지급했지만 이 보험은 40%까지 사망 보장을 확대해 최대 120%까지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최저 가입 기준은 가입 금액 1000만원에 월 보험료 5만원이다. 가입 연령은 만 15~60세이며, 여성만 가입할 수 있다.
교보생명 ‘멀티플랜교보통합CI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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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손해보험 ‘헤아림생활안전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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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해보험 ‘롯데 마음든든 재물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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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수호천사 하나로 치아 보장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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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 ‘라이프플래닛e플러스어린이보험’
동일 보장 대비 보험료가 가장 낮은 상품. 소아암, 재해, 입원, 수술, 골절 등 어린이 5대 보장 급부를 집중 보장한다. 폐렴, 천식, 아토피 등 환경성 질병을 포함한 주요 10대 질병의 입원비는 추가 보장한다. 국내 동일한 보장 상품 대비 최저 보험료로 설계돼 기존 어린이보험 가입자는 물론 다자녀 부모도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다. 0세 기준 30세 만기·전기납·순수보장형으로 가입했을 때 월 보험료는 남자 5590원, 여자 4200원이다.
라이나생명 ‘메디컬플랜 변액유니버셜보험’
노후 설계를 위한 자금을 마련하고 은퇴 이후 의료비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 은퇴 후 암이나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등의 질병을 메디컬보장 특칙을 통해 보장받을 수 있다. 건강에 자신이 있다면 연금전환 특칙을 통해 연금으로 수령하면 된다. 메디컬보장 특칙은 55세 이전 가입 시에 60세, 65세, 70세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보장 개시일부터 90세까지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등은 특칙 가입 금액의 100%(기본 보험료의 100배, 최대 5000만원)를, 유방암·전립선암은 특칙 가입 금액의 20%, 소액암 4종은 가입 금액의 10%를 보장받을 수 있다.
이지훈 기자 liz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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