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67.16

  • 56.54
  • 1.38%
코스닥

937.34

  • 2.70
  • 0.29%
1/7

임영록 회장 사퇴 표명 안해…KB이사회 17일 해임 논의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임영록 회장 사퇴 표명 안해…KB이사회 17일 해임 논의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금융위원회에서 직무정지 3개월의 중징계를 받은 KB금융지주 임영록 회장이 사퇴를 거부하고 있어 이사회가 임 회장의 해임을 논의할 가능성이 커졌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임 회장은 17일로 예정된 KB금융지주 이사회를 하루 앞둔 시점에서도 사퇴 의사를 아직 표명하지 않고 있다.


    KB금융지주 이사회 이경재 의장은 "아직 임 회장에게서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했다"며 "사퇴 여부는 본인의 결정에 달린 만큼 현명한 판단을 내릴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17일 이사회에서) 여러 논의를 할 것"이라며 "해임 논의도 가능하지만 여러 사외이사들의 생각이 중요한 만큼 충분한 논의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7일 열리는 KB금융지주 이사회에서는 임 회장의 해임이 본격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KB금융그룹 감독관 파견, 국민카드 정보유출 조사 확대 등 여러 압박을 가하는 가운데, 검찰도 국민은행에 대한 압수수색을 감행하는 등 주 전산기 교체 관련 수사에 박차를 가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17일 이사회에서 KB금융지주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해임이 불가피하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현재 KB금융지주 이사회는 임 회장과 사외이사 9명 등 10명으로 이뤄져 있으며, 임 회장의 직무정지로 당분간 사외이사 9명으로 가동된다. '이사의 직' 해임은 주주총회 결의 사항이지만, '대표이사' 해임은 이사회 과반수의 의결로 가능하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TV방영' 언론에서도 극찬한 급등주검색기 덕분에 연일 수익중!
    [한경닷컴스탁론]또 한번 내렸다! 최저금리 3.2%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