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지연 기자 ] 선데이토즈가 4거래일 연속 강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라인(LINE)' 메신저를 통해 애니팡 시리즈의 해외 진출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오전 9시12분 현재 선데이토즈는 전날보다 600원(3.18%) 오른 1만9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훈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선데이토즈에 대해 "연내 해외에서 LINE 메신저를 통해 애니팡 시리즈를 출시할 계획"이라며 "캐주얼게임의 인기가 높은 태국, 대만에 진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고 연구원은 "LINE은 글로벌 가입자 5억명, 아시아에서만 2억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며 "선데이토즈가 해외에서 2015~2016년 최소 600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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