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준 기자 ] 복사용지 업체인 한국제지, 전동공구 업체인 계양전기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는 해성그룹이 15일 서울 동대문구 해성여고 강당에서 그룹 출범식을 열었다. 단재완 해성그룹 회장(사진)은 “제2창업을 한다는 각오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해성그룹은 단사천 창업회장이 1937년 일만상회로 시작해 1954년 해성산업을 설립한 이후 사업영역을 넓혀 왔다. 계열사는 한국제지와 계양전기, 반도체 부품 생산업체 해성디에스, 우유팩을 생산하는 한국팩키지, 부동산 임대사업을 하는 해성산업 등 5개사다. 연 매출은 1조3000억원에 달한다. 그동안 계열사별 독립경영을 해온 해성은 이날 출범식을 계기로 본격적인 그룹 경영을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해성그룹 관계자는 “지난 4월 삼성테크윈으로부터 반도체 부품사업을 인수한 뒤 계열사 간 시너지효과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그룹을 출범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해성은 사물인터넷이나 초소형 금형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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