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성남 기자 ]
우미건설은 경북 구미 국가산업 4단지 확장 부지에서 ‘구미 확장단지 우미 린 풀하우스’를 10월 중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5층 14개동 규모로 1225가구(전용면적 84~101㎡)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가 전체의 84%를 차지한다. 다른 지역에 비해 젊은층이 많은 구미시의 상황을 설계에 반영했다. 구미 국가산업 4단지의 확장 단지는 경북 구미시 산동면 일대에 245만7000㎡ 규모로 조성된다. 이 산업단지 안에 1만여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확장 단지 안에는 첨단 IT(정보기술)업종과 R&D(연구개발) 시설을 비롯해 외국인 병원, 전원주택, 자립형 사립고, 유통단지, 도서관 등이 건립된다. 단지 북쪽으로는 생산유발효과 30조8000억원, 고용창출 효과 22만명이 기대되는 구미 국가산단 5단지인 하이테크밸리도 조성 중이다. 이 아파트가 직주근접성을 갖춘 배후 주거지로 주목받을 것이라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교육 여건도 좋은 편이다. 단지 안에 초등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고 중학교 예정 부지는 단지 바로 옆에 자리한다. 고등학교 예정 부지도 도보권이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에 약 6만6000㎡ 규모의 상업용지가 예정돼 있고, 차량을 이용해 5분 정도 가면 옥계동 상권과 학원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주변 교통망으로는 25번, 67번 국도가 가까우며 이 도로를 통해 중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의 광역 교통망 접근이 가능하다.
대단지에 걸맞게 커뮤니티도 다양하다. 게스트하우스, 카페 린(Lynn) 등의 휴식공간과 함께 유아풀을 겸비한 단지 내 실내수영장, 북카페, 남녀 구분 독서실을 갖춘 별동 학습관(에듀린)이 마련된다.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등도 들인다.
남향 위주의 4베이 판상형 구조가 대부분으로 거실과 주방의 맞통풍이 가능하다. 거실 폭은 4.6~4.9m에 달해 널찍하며 효율적인 동선을 갖춘 ‘ㄷ’자 주방도 적용한다. 입주는 2016년 말로 예정돼 있다. (054)458-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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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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