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지연 기자 ] 아시아 주요 증시가 엇갈린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과 중국 증시는 오르는 반면, 홍콩과 대만 증시는 하락 중이다.
5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26.30포인트(0.17%) 상승한 1만5702.48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소폭 하락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하 소식이 장 초반 상승세를 이끌었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하락 반전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전날 대비 0.74% 상승 출발했다. 장 초반 100포인트를 넘게 올랐지만 관망 심리가 두드러지며 상승폭이 축소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개장 시 엔·달러 환율이 105엔대 후반대로 떨어진 데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며 "이후 8월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심리 높아지며 매물이 나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화권 증시는 혼조세다.
오전 11시20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가 전날보다 0.21% 내린 2만5245.63을, 대만 가권지수는 0.41% 떨어진 9390.50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간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만 0.41% 오른 2316.34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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