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26.81

  • 16.39
  • 0.63%
코스닥

773.65

  • 5.17
  • 0.67%
1/4

김무성 "송광호 체포동의안 부결 죄송하게 생각"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4일 자당 소속 송광호 의원 체포동의안이 전날 국회 본회의 표결에서 부결된 것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사과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저께 송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부결됨으로써 국민적 비난이 비등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죄송하게 생각하고 그 비난을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잠시 침묵한 뒤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하고 발언권을 이완구 원내대표에게 넘겼다.

김 대표의 이 같은 언급은 송 의원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데 대해 "제식구 감싸기", "특권지키기 방탄국회" 등 비판여론이 들끓고 있는 것을 의식한 발언으로 보인다.

또 자신이 지난달 중견언론인 모임인 관훈토론회 초청토론에서 "불체포특권은 기득권을 내려놓는 차원에서 우리 스스로 법이 바뀌기 전이라도 실천하겠다"며 "방탄국회는 없다"고 언명한 것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데 대한 반성으로도 읽힌다.

김 대표는 전날 송 의원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직후에는 "의원 각자가 판단한 문제에 대해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고만 언급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