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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8월 내수 판매 5만대 밑돌아…"생산 차질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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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3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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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생산 차질로 내수 시장에서 5만대를 밑도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해외 시장에서도 동반 부진을 겪었다.

    현대차는 지난 8월 글로벌 시장에서 작년보다 5.9% 감소한 총 35만769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시장 판매량은 4만8143대를 기록했다. 국내 판매량이 5만대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13년 9월 이후 11개월만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하계 휴가, 노조 부분 파업 등의 영향으로 생산과 공급에 차질을 겪으면서 작년과 비교해 대부분의 차종에서 판매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차종별로는 아반떼 8194대, 쏘나타 7307대(LF 5596대), 그랜저 6784대, 제네시스 2116대 등 작년보다 1.1% 줄어든 총 2만7685대의 승용차가 판매됐다.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역시 싼타페 4901대, 투싼ix 3367대, 맥스크루즈 496대, 베라크루즈 494대 등 작년보다 2.2% 감소한 총 9258대가 팔렸다.

    같은 기간 해외 시장에서도 판매 부진을 겪었다.

    국내 생산 수출 6만4405대, 해외 생산 판매 24만5150대 등 총 30만9555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6.9% 줄었다. 전월과 비교해서도 3.6% 감소한 수치다.

    국내 생산 수출의 경우 국내 공장 휴가와 부분파업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2% 줄었다. 해외 생산 판매는 주요 차종이 판매 호조를 나타냈지만 국내 생산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한 데 따른 하락을 막지는 못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선진시장은 물론 신흥시장까지 성장이 둔화되고 환율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등 시장환경이 계속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질적인 성장을 통해 내실을 더욱 다지고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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