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가수 서태지가 5년만의 컴백에 시동을 걸었다.
8월28일 서울시 지하철 2호선 총 7개 역사 스크린도어에 부착된 ‘아직 우린 젊기에 괜찮은 미래가 있기에’라는 티징 광고물이 서태지의 컴백 메시지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문구는 서태지의 곡 ‘컴백홈(COME BACK HOME)’의 가사 일부로,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공개된 서태지의 메시지로 풀이되면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29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 티저물에는 과거 ‘컴백홈’이 발표됐을 당시 청소년 또는 사회 초년생이었던 ‘서태지 세대’들이 세월이 흘러 30~40대가 돼 대한민국의 중추 세대가 됐고, ‘컴백홈’을 들으며 꿈과 희망을 가슴에 품었던 이들에게 ‘아직 우린 젊기에 괜찮은 미래가 있기에’라는 글로 다시 한 번 ‘밝은 미래가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가 담겨 있다.
나아가 ‘젊음’을 단순히 세대를 가르는 기준이 아니라 정신적 의미로 재 정의하고 2014년 현재를 살아가는 모두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취지도 가지고 있다. 나이를 초월해 마음속에 ‘젊음’을 품고 있는 전 세대가 희망을 노래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것.
한편 현재 서태지는 올 하반기 컴백을 목표로 앨범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2009년 발표한 8집 앨범 이후 5년만이다. (사진제공: 서태지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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