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진상규명 등으로 요구하며 46일간 단식을 벌여온 김영오씨가 28일 단식을 중단키로 했다.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인 고(故) 김유민 학생 아버지인 김씨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에 돌입한 유가족이다.
윤경근 세월호 가족대책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유민아빠 김영오님이 오늘자로 단식을 중단한다"고 전했다.
가족대책위는 오전 11시 김영오씨가 입원해있는 시립 동부병원 입원실 앞에서 단식 중단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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