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유람 이부진
당구여신 차유람이 루게릭 환자 후원을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앞서 차유람은 '예체능'에서 같은 팀으로 나온 이규혁 선수와 전 프로게이머 방송인 홍진호의 아이스버킷 챌린지의 다음 주자로 지목을 받았다.
이에 차유람은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테니스편을 준비하며 찾은 테니스코트에서 얼음물을 뒤집어썼다.
차유람의 얼음물 샤워는 파트너 이규혁 선수가 도우미로 적극 나섰다.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한 차유람은 우선 자신을 지목해 준 이규혁 선수와 홍진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이번을 계기로 루게릭 병에 대해서 다시 한번 관심을 가지게 됐고, 많은 분들이 루게릭병으로 힘들어 하시는 걸 알게 되었다"며 "작은 힘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감사한 마음으로 아이스버킷에 동참한다"고 전했다.
이어 다음 도전자로는 호텔신라 이부진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원혜영 의원, 전 역도선수이자 장미란 재단 이사장인 장미란을 지목했다.
차유람은 이들에 대해 "모두 그동안 사회적으로 활발하게 도움을 주는 선행들을 많이 해왔고 현재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꼭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아니더라도 다른 방법으로도 함께 해주시길 부탁하는 마음으로 지목했다"고 밝혔다.
차유람은 "실질적으로 세 분하고 연락을 하거나 특별한 친분이 있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에 26일 호텔신라 관계자는 26일 호텔신라 관계자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이부진 사장이) 직접 (얼음물 세례에) 참여하기 보다는 기부 등의 방법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차유람 아이스버킷 챌린지, 이부진 당황했을 듯", "이부진 대표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했으면 좋았을 듯", "차유람 아이스버킷 챌린지 깜짝 놀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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