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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대입] 적성검사전형 전략은? … "실질 반영비율과 문항별 배점 따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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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근희 기자 ] 201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한 주 남짓 남았다. 올해는 수시 모집 시기가 1회로 줄어 수험생들은 자신에게 맞는 전형을 찾느라 고심 중이다. 특히 내신 성적이 3~6등급대인 학생들은 적성검사전형이 축소됐기 때문에 수시 전략 세우기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적성검사전형을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반영비율과 문항별 배점 등에서 유·불리를 따져 수시 전략을 세워야 한다.

지난 26일 입시 전문 업체 진학사는 대학의 평가요소별 반영 방법 차이가 큰 상황에서 수험생들은 본인 성적의 유·불리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눈에 보이는 반영비율만 보지 마라

수험생들은 단순히 반영비율만 보고 적성검사전형에 지원해서는 안 된다. 적성검사전형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눈에 보이는 반영비율보다 전형요소 총점에서 기본 점수를 제외한 실제 적용 점수를 살펴봐야 한다.

만약 지원하려는 대학의 적성검사전형 반영비율이 '학생부 60% + 적성검사 40%'일 경우 수험생들은 이 비율을 토대로 수시 전략을 짠다. 그러나 이 비율은 전형 총점 대비 반영비율일 뿐 실제 적용비율은 아니다. 대다수 대학들은 일정 점수를 기본 점수로 주기 때문에 실제로 적용되는 비율은 다르다.

가천대, 고려대(세종), 서경대, 성결대, 한성대의 반영비율은 '학생부 60% + 적성검사 40%'로 모두 같다. 그러나 성결대는 기본 점수를 부여하지 않아 반영비율 상의 차이가 없다. 반면 나머지 대학들은 기본 점수를 부여하기 때문에 실제 반영비율이 다르다.

수험생들은 총점에서 기본 점수를 제외한 실제 적용 점수로 자신에게 유리한 적성검사전형에 지원해야 한다.

◆ 학생부 급간 점수와 문항당 배점을 살펴라

적성검사전형 지원자들은 학생부 급간 점수와 문항당 배점을 가장 유념해서 살펴야 한다. 대학별로 학생부 1~9등급의 등급 간 점수 배점과 적성검사 문항당 점수 배점이 다르기 때문.

가천대는 6등급에서 석차 등급 점수 차가 크게 난다. 고려대(세종)과 성결대는 7등급, 한성대는 5등급에서 배점이 크게 낮아진다. 서경대의 경우 1~2등급의 점수 차가 60점으로 매우 커 적성검사에 자신이 없더라도 학생부 성적이 우수하다면 도전해볼 만하다.

대학별로 문항당 배점을 살펴보면 가천대는 문항당 3~4점, 고려대(세종)는 문항당 10점, 서경대 6점, 성결대 0.8점, 한성대 4~6점 배점이다.

가천대의 경우 배점이 커 한 문제로 1등급을 뒤집을 수 있다. 반면 서경대는 5~6문항을 더 맞춰야 3등급에서 부족한 내신을 만회할 수 있다. 이처럼 문항당 배점으로 등급을 만회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결정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배점을 잘 살펴 자신에게 유리한 곳에 지원해야 한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김희동 소장은 "적성검사 전형은 경쟁자보다 한 문제를 맞히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고, 대학 내 모집단위 간에도 학생부 성적과 적성검사 풀이 문항 수 차이가 존재 한다" 며 "기출·예상문제 풀이와 분석을 통해 유리한 대학을 결정하고, 본인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판단하여 해당 대학 내에서 지원학과를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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