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사진)이 유럽 출장길에 올랐다. 지난 1월과 5월에 이어 벌써 세 번째 방문이다.
25일 현대차와 업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이날 오전 김포공항에서 전용기 편으로 4박5일 일정으로 체코로 출국했다.
이번 방문기간 중 정 부회장은 i30, ix20 등을 만드는 현대차 체코 공장과 지난달 체코 정부와 합의한 현대모비스 신규 램프공장 건설문제 등을 직접 챙길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체코 공장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등을 둘러보고 판매 관련 간담회도 갖는 일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럽 지역은 정 부회장이 현대차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가장 공을 들이는 시장이다. 올 들어 현대차의 유럽 판매가 고전하면서 시장 점유율이 떨어지자 현지 임직원들과 올 가을 출시하는 신차 i20 등의 마케팅 전략도 공유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오는 10월 열리는 프랑스 파리모터쇼에 신형 i20과 i30 부분변경 모델 등 신차를 공개한다. 정 부회장은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유럽 내 판매 점검을 위해 파리모터쇼를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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