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억여원에 지분 0.13% 사들여
이 기사는 08월19일(18:0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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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의 최대주주인 장세주 회장이 지난달 유상증자 이후 세 번째 지분 매입을 단행했다.
동 국제강은 장 회장이 지난 18일부터 이틀에 걸쳐 11만3317주(지분율 0.13%)를 매입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이로써 장 회장 의 지분율은 14.98%로 소폭 증가했으며 장 회장 외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26.97%가 됐다. 장 회장은 이번 지분 매입에 8 억5502만원을 썼다.
동국제강은 지난달 3일 약 1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이후 장 회장은 4일 지분 4.2%, 22~23일 지분 0.12%를 추가 매입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대규모 유상증자로 희석된 지분율을 다시 끌어올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국제강은 글로벌 철강 경기가 둔화되며 2012년 2351억원, 지난해 118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올해 상반기엔 수익성이 개선되며 1010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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