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민경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19일 기아차에 대해 소울이 '교황의 차'로 선정된 데 따른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8000원을 유지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 기간 소울을 타고 다닌 것이 전 세계 언론에 보도되며 주목받은 데 따라 기아차 주가에도 긍정적 영향이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서성문 연구원은 "지난 1월에서 7월까지 소울의 세계 판매는 전년 동기대비 24.9% 급증한 11만8692대이고 이 중 미국에서 8만9708대가 판매됐다"며 "이에 따라 신형 소울의 판매는 기아차 기존 연간 목표인 19만대를 뛰어넘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교황의 좋은 이미지가 소울 후광효과로 이어져 부진한 내수판매를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미국과 유럽에서 곧 출시될 소울 전기차(EV) 판매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판단.
서 연구원은 "소울이 교황의 차로 선정된 이유는 소형다목적차로서 청렴하고 젊은 이미지와 어울리고 안정성과 실용성 면에서도 우수한 차량이기 때문"이라며 "기아차 주가와 소울 판매 간 상관계수가 0.77로 높은만큼 소울 판매 증가는 주가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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