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00.10

  • 45.62
  • 1.86%
코스닥

690.80

  • 14.96
  • 2.21%
1/3

북한 방사포 사거리 220킬로로 연장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북한이 14일 오전 9시30분과 9시40분, 9시55분과 오후 12시56분,1시5분등 5회에 걸쳐 원산 일대에서 동북 방향의 동해 상으로 항행금지구역을 선포하지 않은채 단거리 발사체 5발을 쏘았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이날 “발사체는 300㎜ 대구경 방사포로 추정된다”며 “오전에 발사한 3발은 모두 220여㎞가량 날아갔고 오후에 발사한 2발의 사거리는 200여㎞로 계산됐다”고 설명했댜.

이번 발사는 지난달 30일 300㎜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4발을 평안도 묘향산 일대에서 발사한 이후 보름 만이다. 당시 오전에 쏜 2발은 발사에 실패했지만 오후에 발사한 2발중 1발은 210여㎞,1발은 130여㎞를 날아갔댜.

북한이 지난해초 대구경 방사포를 발사했을때만해도 사거리는 130여㎞에 그쳤다. 그이후 성능개량을 거쳐 사거리가 150여㎞,180㎞,210여㎞등으로 연장되어왔다. 합참은 방사포의 성능 개량 여부를 시험하고 무력시위를 벌이기위해 발사체를 쏜 것으로 분석했다. 군 당국은 이번 시험발사 때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참관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북한이 올해들어 단거리 발사체를 쏜 것은 이번이 17번째다. 지난 2월 21일부터 이날까지 300㎜ 신형 방사포와 스커드 및 노동 미사일, 프로그 로켓 등 105발의 중·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했다. 이 중 300㎜ 방사포 시험발사는 올해 들어 6번째다.

최승욱 선임기자 swchoi@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