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지도부는 14일 전남에 위치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을 찾아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고 당 차원의 호남 지원방안 등 현안을 논의한다.
새누리당이 호남에서 현장 최고위를 여는 것은 대선 직후인 지난해 1월 황우여 전 대표가 전주, 광주, 순천을 돌며 주재한 현장 최고위 이후 1년 반 만이다.
김무성 대표 취임 이후 호남 지역에서 최고위를 개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정현 의원이 7·30 재보선에서 순천·곡성에 출마해 여권 후보론 처음으로 호남 지역에서 당선된 것을 계기로 본격적인 '호남 끌어안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회의에는 김 대표와 이정현 최고위원을 비롯한 최고위원 전원, 이군현 사무총장, 주영순 전남도당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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