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게임물관리위원회가 회식자리 성추행 논란에 휘말렸다.</p> <p>11일 KBS는 지난달 31일 게임물관리위원회가 회식 자리에서 남자 신입 직원을 정규직 선임 2명이 옷을 벗기고 키스를 하는 등 모멸감을 주는 행위를 한 것을 문제삼아 관계자 4명을 직위해제했다고 보도했다.</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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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캡처 |
게임물관리위원회 관계자는 '현재 내부적으로 논란과 관계된 직원들을 조사 중'이라면서 '피해자(신입 직원)가 불쾌감을 느꼈다고 증언하긴 했지만 당시 회식 상황에 있었던 관계자들이 여러가지 증언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 사실 관계를 확인 중에 있다'고 말했다.</p> <p>논란의 핵심은 회식의 성추행의 수위다. 피해자가 기본적으로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정황상 과연 알려진 것과 일치한 것이냐는 점이 논란이다. </p> <p>관계자는 '피해자가 그 자리에서 제기를 안했고, 부장도 처음부터 끝까지 목격을 한 것도 아니다. 회식에 참가한 여부서원도 문제제기를 안했다. 더욱이 같은 부서에 친형이 근무해 피해 사실을 덮으려 했다는 것도 잘못 알려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문제와 관련 징계위는 수요일에 열려 소명 기회가 주어진다.</p> <p>게임물관리위원회는 게임물 등급 분류 및 불법 게임물 관리를 주 업무로 하는 공공기관으로 지난해 12월 부산에 설립됐다. 현재 89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p> <p>설기환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은 KBS 뉴스에서 '피해자 보호와 가해자들에 대한 징벌 문제를 명확하게 정리하고 이후에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고 교육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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