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HRD센터, '보안네트워크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CCTV의 활용범위가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학생보호 및 학교안전 강화를 위한 개선방안'에 따르면, 2015년까지 시·도별로 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최소 51만 화소 이상의 영상정보처리기기를 추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초등학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구축·운영하는 영상정보처리기기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할 방침이다. KT· SK브로드밴드· LG U+와 같은 통신사들도 CCTV를 이용한 상품 개발에 한창이다.
이처럼 지자체와 통신사들이 보안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수 있게 된 것은 공공 및 사설 보안 등에서 톡톡한 역할을 해내면서 CCTV에 대한 일반인들의 거부감이 확연히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CCTV 카메라와 스마트폰의 보급 그리고 인터넷을 통한 원격감시용 앱 등을 이용하여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CCTV를 활용할 수 있는 것도 이유다.
국내보안 시장은 점차 다양하게 확대되고 있지만 관련 기술 인력은 턱없이 부족하다. 기술개발이나 제품 등의 R&D분야에서 인력뿐만 아니라 CCTV 설치와 시공 및 유지관리 현장인력도 수요에 못 미치고 있다.
이에 수원시는 지난 2010년부터 지난 2010년부터 수원 HRD센터, 수원시노사민협의회, 수원상공회의소 등과 컨소시엄을 맺고 '보안네트워크 전문 엔지니어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수원HRD센터는 2013년까지 약 400명의 교육생을 배출했고, 연평균 80%의 취업률을 달성하며 4년 연속 우수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 '보안네트워크산업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은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CCTV설치와 유지관리, 네트워크를 포괄한 통합교과로 전국 최초이자 유일한 교육과정으로 알려져 있다.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염태영 수원시장) 관계자는 "최근 대기업과 공기업의 지방 이전으로 기업 도시의 기능과 이미지가 퇴색되면서 새로운 산업 유치로의 고부가가치 창출이 필요하다"며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지식서비스와 IT서비스 산업으로 일차리 창출을 확대해 고용창출에 잠재력을 갖고 있는 보안 네트워크산업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수원HRD센터는 2014년도 3기 CCTV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 교육생을 8월 14일까지 모집한다. CCTV설치, 네트워크 유지관리 분야로 진출을 원하는 구직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자영업자 또는 관련 업종 종사자의 경우 연 매출 1억 5,000만원 미만이면 접수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수원HRD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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