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긴급 대책회의
[ 고은이 기자 ] 서아프리카발 에볼라 출혈열이 급격히 확산되면서 한국도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는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서아프리카를 방문한 여행객이나 근로자 중 발열, 오한, 구토 등 에볼라 증상이 있는 국민의 입국 연기를 권고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발병국으로부터의 입국자(한국인 포함)가 있을 경우 잠복기간(최대 21일) 동안 추적 관리하기로 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까지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나이지리아 4개국에서 총 1430명의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해 826명이 사망했다.
현재 에볼라 발병 3개국(사망자 1명인 나이지리아 제외)엔 특별여행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양병국 질병관리본부장은 “의료봉사나 선교 등 목적으로 해당 지역을 방문하는 일이 절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증권사를 대표하는 상위권 수익률의 합이 110%돌파!! 그 비결은?
[한경닷컴 스탁론] 최저금리 3.5%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