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현영 기자 ] 글로벌 악재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부정적인 가운데 국내 상장 중국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반등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차이나그레이트는 1일 오전 9시25분 현재 전날보다 5.13% 오른 3585원에 거래되고 있고, 전날까지 이틀 연속 기관이 '사자'를 외치고 있다.
씨케이에이치도 이틀 연속 2%대 주가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고, 외국계 투자자들은 닷새 만에 매수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원양자원은 5거래일 만에 반등에 나서 전날보다 4% 가량 뛰어오르고 있다. 뚜렷한 매수 주체가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이날은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8100주 정도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차이나하오란의 경우 전날 나흘 만에 반등에 성공한 이후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기관은 전날 이 회사 주식은 약 10만9700주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이스트아시아홀딩스와 에스앤씨엔진그룹 역시 0.32%와 1.18% 소폭 오름세다. 이들 주식은 각각 5거래일과 하루 만에 반등 시도다.
최근 중국 증시는 연고점을 경신하며 지속적인 반등 기대감을 높여가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주 상승세를 지속해 7개월 만에 2200선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내 경기 부양 기대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 KB투자증권은 "중국 경제지표 개선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와 정부의 긴축 스탠스 완화로 유동성 개선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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