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아반떼 후속 모델을 내년 하반기 국내와 미국 등 주요 시장에 내놓는다.
30일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에드먼즈닷컴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법인은 디자인이 바뀌는 2016년형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를 내년 하반기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반떼 후속은 세단, 쿠페, 해치백 3가지 모델로 구성된다.
후속 모델이 나오면 현재 팔리고 있는 아반떼(MD)는 2010년 8월 출시 이후 5년 만에 교체된다.
데이브 주코브스키 현대차 미국법인장은 "디자인은 고급스러움을 더한 유럽형 스타일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올 상반기 아반떼의 국내 판매량은 4만635대로 전년 동기 대비 8.8% 감소했다. 판매 순위에서도 쏘나타와 모닝, 그랜저, 싼타페에 밀려 5위로 주저앉았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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