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16.75

  • 3.61
  • 0.14%
코스닥

692.59

  • 0.56
  • 0.08%
1/3

이종윤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 전무 "제3국 자원개발에 韓日 협력 강화를"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 추가영 기자 ] “한국과 일본 양국 기업이 동남아시아 등 제3국의 자원개발, 인프라 구축 등에 동반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종윤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 전무(사진)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에 이어 올해 미얀마 티라와 경제특구 개발 등에서 양국 기업이 제휴하면 ‘윈-윈’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한·일 양국이 하나의 경제권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에너지 개발이나 고령화 사회 대비 등 양국 공조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많다”고 덧붙였다.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은 대일무역 역조를 줄이기 위해 1992년 양국 정상 간 합의로 설립됐다. 재단은 △일본 우수퇴직기술자 한국 유치 △일본 도쿄대 모노즈쿠리 강사 양성 등의 사업을 통해 양국 간 기술교류를 촉진하고 중소기업 기술력을 향상시키는 활동을 해 왔다.

이 전무는 “한·일 양국은 비슷한 산업구조를 갖고 있지만 비교 우위가 다르다”며 “한국은 설계·조달·시공(EPC)에 강하고 일본은 기술력 자본력 정보력에서 한국을 앞선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일 양국이 제3국에서 과당경쟁으로 교역조건을 악화시키지 말아야 한다”며 “양국 간 기술교류를 통해 산업 내 수평적 분업 확대로 경제협력을 강화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양국의 경제협력 강화는 궁극적으로 동아시아 경제공동체를 구축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증권사를 대표하는 상위권 수익률의 합이 110%돌파!! 그 비결은?
[한경닷컴 스탁론] 최저금리 3.5%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