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진 기자/ 사진 장문선 기자] 배우 정일우가 극중 맡은 이린 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7월2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주니퍼홀에서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극본 유동윤 방지영 김선희, 연출 이주환 윤지훈)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공동인터뷰에 이어 진행된 라운드인터뷰에서 정일우는 “이린이라는 캐릭터가 주는 매력이 좋았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이 인물을 연기 했을 때 시청자들에게 다양함을 어필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만나는 인물마다 대사 톤, 모습이 달라진다. 사실 어떤 작품을 통해 만나는 캐릭터는 한 가지 모습만 있다면, 이 캐릭터는 다양한 매력이 있다. 그래서 욕심이 났다”고 말했다.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정윤호에 대해서는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맡은 인물이 윤호다. 그래서 친하지 않음에도 친근했고 금방 친해질 수 있었다. 아직 시작하는 단계이지만 연기적으로 호흡이 잘 맞출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야경꾼 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8월4일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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