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수진 기자 ] 기아자동차는 25일 박한우 부사장(재경본부장·사진)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박 신임 사장은 1958년 대구 출생으로 단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현대자동차에 입사, 인도법인 재무담당 전무로 일하다 2012년 기아차로 자리를 옮겨 재경본부장을 맡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날 기아차 2분기 실적발표 직후 인사를 발표한 데 대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 기업체질 개선과 내실 경영, 수익성 확보 등의 업무를 차질없이 계속해 나가라는 격려 차원”이라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ps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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