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다운 기자 ] 다산네트웍스가 베트남 시장 진입 기대에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4분 현재 다산네트웍스는 전날보다 380원(4.53%) 오른 8770원을 기록중이다.
다산네트웍스는 베트남 최대 이동통신사 비에텔의 장비 공급 입찰에서 공급사로 선정돼, 베트남 전역의 초고속 인터넷 구축 사업에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비에텔은 베트남 국방부 산하의 국영 정보통신 기업으로서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등 아시아와 아프리카 9개국에 진출해 5개국에서는 유무선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인필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베트남을 중심으로 동남아 시장진출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매년 500억원 이상의 신규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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