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열차 사고
22일 오후 5시 53분경 태백선 문곡역과 태백역 사이에서 승객 40명이 탑승한 제4852호 제천발 서울행 관광열차와 승객 63명이 탑승한 제1637호 청량리발 강릉행 무궁화호 열차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70대 여성 박 모씨가 숨져 태백중앙병원에 안치되었으며, 80여 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고려의원과 태백중앙병원, 김수일 신경외과로 후송됐다.
사고 직후 승객 100여 명은 충돌로 발생한 굉음에 놀라 자력으로 열차에서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는 문곡역에서 정상적으로 교행하기 위하여 운행하는 과정에서 문곡역 밖에서 정차하고 있던 무궁화호 열차를 관광열차가 신호를 무시한 채 문곡역을 지나치다 부딪쳐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사고 즉시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고 '관심-주의-경계-심각'으로 이어지는 4단계 위기대응 단계 중 최고 단계인 '심각'을 발령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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