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 임성훈-박소현
방송인 임성훈이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이하 순간포착'의 장수 비결로 박소현을 언급했다.
22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목동사옥에서 진행된 '순간포착' 800회 특집 기자간담회에서 박소현은 프로그램의 장수 비결에 대해 "보통 프로그램 하차하는 것이 건강상의 문제가 많다. 그런데 임성훈은 아파서 프로그램에 지장을 주지 않았다"며 "드라마 촬영할 때 파트너들이 건강 상의 문제로 지각을 하는 경우가 잦았는데, 임성훈은 건강 관리를 정말 잘해서 한 번도 빠지는 일 없이 같이 함께 해온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결혼을 안한 것도 장수의 이유같다. 중간에 결혼을 했으면 그렇게 하지 못했을 것 같다"며 재치있게 덧붙였다.
이에 임성훈은 "박소현은 눈이 높은가 보다. 어떤 때는 결혼에 대해서 전혀 관심이 없는 것처럼 말한다"며 "어쩌면 박소현이 결혼을 안했기 때문에 둘이 한 번도 안 빠지고 해온 게 아닌가 싶다. 결혼, 출산 등으로 인해 다른 사람이 대타를 할 수 있었는데 결국은 결혼을 안해서 1회부터 800회까지 온 것 같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임성훈은 또한 "모든 것을 떠나서 박소현은 장점이 참 많다고 생각한다. 일부에서는 건망증이 심하다고 하는데 내가 보기엔 그렇지 않다"며 "순발력이 뛰어나다. 대본에서 벗어난 이야기를 돌발적으로 해도 박소현은 연습을 했던 것처럼 너무나 편하게 받아줘서 좋다. 오래 함께 해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지난 1998년 5월 6일 첫 방송을 시작해 올해로 16년 째 방영 중인 '순간포착'은 우리 주변의 평범하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재미있고 신기한 사람들 이야기를 담은 교양 프로로, 오는 24일 800회를 맞는다.
'순간포착' 임성훈과 박소현의 소식에 누리꾼들은 "'순간포착' 임성훈-박소현, 800회라니", "'순간포착' 임성훈-박소현, MC들 대단하다", "'순간포착' 임성훈-박소현, 16주년 엄청나", "'순간포착' 임성훈-박소현, 그래도 이젠 결혼 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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