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키·유병언 보상금 눈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전남 순천에서 발견됐다는 소식에 전국민이 술렁이고 있다.
그러나 구원파 측은 이 시신이 유병언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발견된 시점과 유병언 키·외모, 음주 여부가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
구원파 대변인은 "유병언 전 회장은 키가 작아서 한 눈에 봐도 구별이 가능하다. 변사체와 외모가 달랐다"고 전했다.
또한 유병언이 평소 술을 전혀 입에 대지 않는 사람이었다는 점이 의심스럽기도 하다.
한편 유병언 신고 보상금이 5천만원에서 5억 원으로 오른 가운데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에서 시신을 발견한 최초 신고자 박모(77)씨에 보상금이 지급될지 여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찰은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고 전했으며 검찰 관계자 역시 "현상금심의위원회(범인검거공로자보상심의위원회)에서 논의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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