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영등포점에서 고객들이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을 상담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오는 8월 24일까지 전국 139개 점포 및 익스프레스, 인터넷쇼핑몰에서 추석 대표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예년보다 2주 가량 빨라진 이번 사전 예약에서는 지난해 보다 사전 예약 선물세트 구성을 두 배로 늘려 190여 가지 상품을 마련했다. 특히 햇과일 수확이 늦어질 것을 대비해 두리안, 키위, 멜론 등 열대과일세트 구색을 대폭 강화하고, 왕새우, 연어, 크랩, 랍스터 등 이색 수산 선물세트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홈플러스에서 따르면 명절 사전예약 비중은 2013년 설 7.2%, 2013년 추석 8.8%, 올해 설 11.2%로 10%를 돌파했으며 이번 추석에는 약 13..8%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성 홈플러스 빅시즌 기획팀장은 "최근에는 교통정체 등 때문에 명절 연휴기간 가족들에게 미리 인사 드리고, 연휴기간에는 해외여행 등 연휴를 즐기려는 층이 늘면서 사전 예약판매는 날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 추석에도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보고 사전 예약 세트 최대 물량과 할인율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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